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와
산업 육성 위한 MOU 체결
올해 특강·연구소체험 등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의성군은 최근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와 세포배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산업 육성 위한 MOU 체결
올해 특강·연구소체험 등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의성군은 올 연말에 완공 예정인 의성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내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 분원을 개설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군과 함께 연구개발 협업 시스템을 마련한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세포배양연구소는 국내 세포배양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기관으로 2020년 6월 한국연구재단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또 오는 2029년까지 총 9년간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세포배양에 필요한 핵심기술과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경북도와 의성군도 공동으로 지원을 해오고 있다.
세포배양산업 성공의 핵심은 전문 인력 수급에 있지만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 인프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많았던 군에 있어 이번 협약이 전문 인력 수급이라는 난제의 돌파구가 될 것을 기대하며, 군은 올해 세포배양연구소와 함께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관련분야 특강, 연구소체험 등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포배양연구소 최인호 소장은 “2016년부터 의성군과 함께 본 사업을 추진하면서 언젠가 직접 인력을 양성하고 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해왔다”며 “앞으로도 의성군이 국내 세포배양산업의 핵심기술 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세포배양 분야 국내 최고 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의 젊은 인재가 고향에서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산업 인프라를 쌓아 올리겠다”며 사업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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