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철도시대 열겠다” 장세용 시장, 재선 도전 선언
  • 김형식기자
“구미 철도시대 열겠다” 장세용 시장, 재선 도전 선언
  • 김형식기자
  • 승인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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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미역 신설·트램 건설 등 고질적인 교통문제 해결 총력
KTX구미공단역 신설·구미형 일자리 등 지역경제에 활력
장세용 구미시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구미시장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장 시장은 25일 오전 10시 시청 홍보관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행정은 연속성이 가장 중요하고 그 연속성이 있을때 시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다”며 “그동안 많은 것들을 설계하고 준비해왔는데 시민들이 허락해준다면 한번 더 도전을 하겠다”고 재선출마 의사를 밝혔다.

장 시장은 “재선 도전을 정치나 정당의 문제로 보지 마시고 일의 연속성 문제로, 고향사람을 믿고 키운다는 의미로 봐주시고 허락해 주시면 고맙겠다”며 “재선되면 구미에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으로서 가장 많은 민원을 받는것이 교통문제”라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서대구를 연결하는 공항철도가 구미 장천을 경유하는데 여기다 동구미역을 신설하고 동구미역에서 봉곡동까지 트램을 건설해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정말 중요하다”며 “KTX구미역 정차나 KTX구미공단역 신설은 구미경제 회생에 필수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과 관련해 KTX구미역 정차나 구미공단역 신설 등을 조건부로 찬성의사를 밝혔는데 관철되지 않으면 취수원 이전에 도장을 찍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에서 정무적인 판단을 한다면 구미공단역의 신설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오는 5월쯤에 제2의 구미형 일자리가 탄생하도록 하겠다” 며 “중부권 5개기업이 클러스터를 구성해 전지 자동차 완성차 생산공장을 짓는 이 사업은 2000억원이 투자되고 2000여명의 고용이 발생해 구미 경제를 살리는 또다른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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