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 경북대학교와 교육 현장 진단토론 세미나 공동개최
  • 조석현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 경북대학교와 교육 현장 진단토론 세미나 공동개최
  • 조석현기자
  • 승인 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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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과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는 오는 17일부터 4월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지역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현장 진단토론 세미나를 공동개최한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번 연속 공동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구·경북지역 미디어교육 신규 사업 제안 및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초·중등 교사와 대학교수, 교육청 관계자, 그리고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강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세부 주제 발표 및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교육부에서 주도하는 전 국민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강화 정책에 힘입어, 관련 교육 수요 및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교육청에서는 각 지역별로 미디어센터를 건립·운영함으로서 지역 미디어교육 허브를 구축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유관 기관에서는 교육청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 사업을 실시함으로서 전문성과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실시해온 미디어교육 사업의 양적·질적 개선과 더불어, 시대 흐름에 발맞추어 시의성 있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사업을 개척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됐다.

작년 세미나에서는 ‘언택트(Untact) 시대 미디어교육 현장 진단과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학교 현장에서 실시하는 온라인 미디어교육의 실태 및 관련 정책 방향 검토 위주로 논의했다.


이러한 교육 흐름과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이번 세미나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미디어교육 신규 사업을 제안하고, 이에 따른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실천 방안 토론을 통한 지역 내 미디어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세부적으로 ▲초·중등 교육 사례와 연계한 신규 사업 아이디어 제안(1차)(3월 17일) ▲초·중등 교육 사례와 연계한 신규 사업 아이디어 제안(2차)(3월 31일) ▲지역 교육 정책 사례와 연계한 신규 사업 아이디어 제안(4월 14일) ▲대학 교육 사례와 연계한 신규 사업 아이디어 제안(4월 28일) 등 4회로 나눠, 각 분야별 교육 실무자와 미디어강사 간 토론좌담회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교육 실정에 초점을 맞춘 구체적인 분석 및 진단을 통해, 기존 미디어교육의 양적·질적 개선과 더불어 미래지향적이고 실현가능한 신규 사업을 모색한다.

조윤태 한국언론진흥재단 대구지사장은 “전 국민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실천이라는 목표에 따라 미디어교육의 정규 교과 추진이 논의되는 현 시점에서, 보다 효과적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미디어교육 사업 개선 및 신규 아이템 발굴은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보다 효과적이고 발전적인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실현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전 국민 미디어리터러시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교육 통합지원사이트 포미 운영(www.forme.or.kr), 학교별 맞춤형 미디어리터러시 수업 지원, 온라인 뉴스읽기를 위한 e-NIE 프로그램 보급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21년 6월 경북대학교, 경북교육청, 대구시교육청 등 교육기관과 4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지역 내 미디어교육 협력 네트워크의 통합적 구축을 통한 사업 확산에 힘쓰고 있다.

경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도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 직무연수를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시행해왔으며, 올해부터는 학교 관리자(교장·교감·교육전문직)와 지역의 학부모와 학생 등에도 미디어교육을 실시해 지역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과 민주시민역량 함양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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