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과기부 ‘지역 1인 미디어센터 구축사업’ 최종 선정
스타디움몰에 개인스튜디오·교육실 등 특화 공간 구축
2024년까지 9억6000만원 들여 크리에이터 육성 추진
대구시가 디지털미디어 산업의 핵심 분야인 1인 미디어 산업 저변 확대에 나선다.스타디움몰에 개인스튜디오·교육실 등 특화 공간 구축
2024년까지 9억6000만원 들여 크리에이터 육성 추진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한 ‘2022년 지역 1인 미디어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가 지난해부터 대구스타디움몰 일원에 추진 중인 ‘대구미디어파크(가칭)’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구미디어파크는 미디어시설을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시청자 권익증진 및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를 유치, 조성 중이다. 지역 영화인 양성·지원 확대를 위해 올 초부터 대구영상미디어센터 확장·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1인 미디어센터 구축사업은 1인 미디어센터 구축 및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과 함께 국비와 지방비 등 총사업비 9억6000만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1인 미디어센터 구축, 특화 프로그램 운영 및 크리에이터 육성을 추진한다.
미디어센터는 대구스타디움몰 내 약 452.89㎡ 규모로 전문창작 스튜디오, 개인 스튜디오, 교육실, 프로젝트룸 등 지역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을 위한 특화 공간으로 구축된다.
또 1인 미디어 창작 저변 확대와 지역 기반산업 육성을 위해 DIP를 중심으로 신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D-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지원 △수준별 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 △루키 크리에이터 및 슈퍼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와 DIP는 1인 미디어센터를 통해 배출된 창작자의 창업, 성장, 입주, 비즈니스 등의 체계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1인 미디어센터 구축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구가 1인 미디어 산업 육성 중추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창작자 전 주기 지원을 통해 미디어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며 “대구미디어파크 조성을 통해 지역 청년이 모이고 창작·창업이 가능한 전국 미디어산업의 플랫폼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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