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선정
  • 김우섭기자
경북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선정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0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비 2320억원 확보

경북도는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316억원(국비 2320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이 사업에 전국 5개 플랫폼이 공모에 도전해 2개 플랫폼이 선정됐으며, 대구·경북 플랫폼은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5년간 국비 2320억원, 지방비 996억원(道498, 대구498)을 투입해 통합 대구경북 인재양성 및 지역산업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대구시, 23개 대학, 14개 지역혁신기관, 2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핵심 산업인 ‘디지털 융합산업(전자정보기기, 미래차전환부품)’을 중점 육성할 수 있게 된다.

대구경북혁신대학(DGM)은 연간 1100명의 인재양성과 60% 지역정착을 목표로 교육혁신을 추진한다.

지금보다 청년들의 정주여건을 향상시켜 지역 정착을 2.5배 이상 높이고, 이를 통해 대경권 메가시티 조성을 앞당길 전망이다.

특히, 경북의 주력산업인 미래차 전환 부품분야에는 영남대학교를 중심으로 LIG 넥스원, SL, 화신 등 중견기업들이 참여해 레이더 장착 ai 헤드램프 시스템개발, 자동차부품 제조혁신 로봇플랫폼 개발등을 통해 미래차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경북TP, 경북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 등 지역 연구기관들은 이들 기업에 대해 혁신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공유대학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경북의 거점 국립대가 주관하는 대학 간 공동학과(스마트 모빌리티 공학과), 현장·공유캠퍼스, 메타캠퍼스도 운영된다.

한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인구 감소와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는 대학혁신을 지역혁신으로 확산하고 지역산업 구조고도화를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의 지역 내 정착율을 높이는‘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를 아우르는 선순환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 경북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홍원화 경북대총장, 최외출 영남대총장 및 지역협업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 공모 신청을 위한 지역협업위원회를 개최한바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학령인구는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지금 혁신 할 기회를 마련하지 않으면 지방은 더욱 힘들어 질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량을 총 동원해 반드시 지역균형발전과 통합 대구경북의 대도약을 선도하는 교육 분야 성공모델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