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장 재선 도전장
배기철<사진> 대구 동구청장이 6·1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배 구청장은 1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동구의 명확한 비전과 철학을 가진 만큼 36만 주민의 번영을 위해 다시 한 번 헌신하겠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그는 “민선 7기 4년 동안 K-2 군공항 이전과 20여년간 진척이 없던 구도심의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해 도시개발을 이뤘다”며 “동구의 발전과 정책의 연속성을 위해 다시 도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배 구청장은 △K-2 후적지를 금융·상업·관광 명소로 조성 △K-2 후적지와 연계해 팔공산과 금호강 중심의 관광도시 조성 △첨단산업 허브도시 조성 △동대구로 일대를 중심으로 대구·경북 중심 상업지구 조성 △신암·신천·효목 구도심에 명품 주거도시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배 구청장은 “저 배기철은 40년간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경력을 쌓아온 행정전문가이자 협상전문가”라며 “공정한 경선, 정의로운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당하게 경쟁해 반드시 승리하겠다. 36만 동구 주민의 희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구청장 배기철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배 구청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1982년 공직에 들어와 총무처, 행정안전부를 거치며 중앙부처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동구 부구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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