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지고 고립되고… 포항서 해양 안전사고 잇따라
  • 조석현기자
물에 빠지고 고립되고… 포항서 해양 안전사고 잇따라
  • 조석현기자
  • 승인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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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지난 25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 두원리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고립자를 구조하고 있는 모습.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에서 해양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26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영일대 해상누각 아래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익수자 A(40대·여)씨를 안전하게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다행히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11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두원리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고립됐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갯바위에 고립된 B(45)씨 등 3명을 안전하게 구조해 인근항으로 입항했다.

고립자들은 갯바위에서 낚시 중 매달아뒀던 고무보트가 떠내려가 고립되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낚시 등 레저활동 시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한다”며 “예기치 못한 고립 시 신고에 대비해 핸드폰, 호루라기 등을 지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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