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데플림픽 출전, 유도 개인전·단체전 은메달 획득
대회 2연속 메달… 청각장애인 대표팀 에이스 자리매김
대회 2연속 메달… 청각장애인 대표팀 에이스 자리매김
포항시는 2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난 15일 폐막한 제24회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 유도 개인전(-81kg)과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석 선수를 격려하고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문석 포항시유도회장과 전광수 포항시 유도부회장 등이 함께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민석 선수에게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연기되는 등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회 출국을 앞두고 동지중·고등학교 등 포항시 일원에서 국가대표 합동훈련을 실시해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고 청각장애인 유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둬 큰 의미가 있다.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청각장애에도 불구하고 일반선수들과 강도높은 훈련을 함께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민석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김민석 선수는 지난 2017년 포항시청 유도선수단에 입단해 터키 삼순 데플림픽에서 한국 첫 금메달 2관왕을 달성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은메달 2개를 추가해 청각장애인 유도대표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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