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은 3선으로 물러나는 최영조 시장 뒤를 이어 28만 ‘시민의 안전과 행복한 도시 경산’, ‘부자 도시 경산’을 이끌 유능한 지도자를 이번 선거에서 선택해야 한다.
경산시장 후보로 국민의 힘 조현일 후보와 무소속 오세혁 후보가 맞붙은 이번 선거가 초반에는 공천 문제로 잡음이 끊이지 않다가 선거가 임박한 지금 A후보 선거 운동원도 아닌 일부 지지자들이 책임 못 질 네거티브를 펼치고 있어 선량한 주민들의 표심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조현일 후보는 지난 9일 무소속 오세혁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명예훼손죄’를 적용해 고소장을 경산경찰서에 접수하고 고소인 조사도 받았다.
오 후보의 일부 지지자들은 아니면 말고 식의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다. 그들은 “조현일 후보가 경영하지도 않은 아스콘 공장을 한다느니,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가 뺑소니 범이다”는 등의 내용을 SNS로 퍼 날라 도덕적으로 파렴치한 인물로 몰아가고 있다.
시장 후보 두 사람은 최경환 전 의원 밑에서 정치를 배우고 경산초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가깝다면 제일 가까운 사람들이다.
물론 후보자들 입에서 나왔다고 생각은 않지만, 선거캠프에서 자신을 돕는 참모들의 입단속이 필요할 때다.
7일 후 승패를 떠나 다시 만날 사람들이다.
아직 살아야 할 시간이 많은데 아름답지는 못하더라도 추한 모습으로 경산에서 살아야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오늘부터라도 경산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그동안 최경환 전 총리 밑에서 배운 경험을 경산시민을 위해 소진해 보면 어떨까?
오세혁 후보는 최 전 의원 보좌관으로 몸담아 있을 때 지방선거 시·도의원 시장 공천도 한 번쯤 뒤돌아보고 곱씹어 봤으면 좋겠다. 추교원 경산 담당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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