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교과와 연계한 융합형 봉사활동은 환경을 주제로 사회적경제와 봉사, 진로영역을 결합한 활동으로 학교 수업시간에 사회적기업가와 지역의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새활용 키트를 활용·기부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활동은 학교급으로 나눠 최대 7회기(초등 4회, 중등 5회, 고등 7회)로 구성됐으며 환경 주제의 봉사교육과 나눔활동 부문, 환경분야 사회적기업가 및 활동가의 진로탐색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수업시간 중 환경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자 전문가 자문단을 통해 연령별 맞춤식 교육 자료(영상, 활동지)와 새활용 키트를 개발ㆍ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청소년 및 교사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는 참여 규모를 전년보다 3배 확대해 13개 지역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및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서울, 경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와 협력, 11~19세 청소년 6000명이 참여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완성한 새활용 물품(편백나무 베개, 양말목 냄비받침 등)은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산간오지 노인분들께 전달하며 향후 청소년과 노인분들이 만나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청소년과 교사를 대상으로 수기, 활동지도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자 하며 초등ㆍ중등ㆍ고등별 연계 가능한 범교과 영역과 교과목, 성취목표 등을 세분화해 확산함시킴으로써 더 많은 학교와 청소년의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광호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범교과 연계 융합형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 수업시간에서 배운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시기에 청소년의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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