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이 포항지역 여성과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수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해 화제다.

포항시에 따르면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대구·경북 포항방’은 15일 양학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여성용품 1600개와 마스크 2000장을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기탁했다.

‘영웅시대 대구·경북 포항방’은 7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16일 생일을 맞은 임영웅은 꾸준한 기부와 선행을 통해 사회 곳곳에 온정을 베풀어왔다. 해당 팬클럽은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본받아 자발적으로 봉사와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영웅시대 대구·경북 포항방 회원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에 동참해 임영웅을 사랑하는 만큼 기부, 봉사활동 등을 실천하겠다”며 “그의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먼저 전파해 바른 팬덤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