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 등 해수욕장 인근 카페
다회용 컵·포크 사용 홍보도
포항시가 휴가철 해수욕장 개장으로 피서객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해수욕장 및 해안가 인근 카페 등 매장 내 1회용품 사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다회용 컵·포크 사용 홍보도
시는 다가올 여름휴가철 해수욕장 및 해안가 중심의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 억제를 위해 ‘1회용품 사용 규제’에 대해 오는 27일부터 약 한 달간 집중 계도를 진행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영일대·구룡포해수욕장 등 6개의 해수욕장과 해안가 인근 관광객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카페이며, 1회용품 사용규제 제도에 대한 취지 안내 및 다회용 컵·용기·포크 등의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집중 계도기간 이후에는 본격적인 현장 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시 남·북구지부,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포항시지부 등 관련 위생협회에 제도 시행 관련 안내공문과 규제품목에 대한 유인물을 배부했으며, 언론보도, SNS, 행정게시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과 경제 회복 등으로 아직 힘든 상황이지만 ‘1회용품 사용규제’ 제도에 많은 식품접객업소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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