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보자기와 현대적 아트가 만난다면?
  • 김무진기자
전통 보자기와 현대적 아트가 만난다면?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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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협 대경지회, 달성군서
5~10일 보자기 아트 전시회
소속 작가 10명 작품 선보여
보자기 아트 전시회 ‘수렴(收斂)’ 공식 홍보 포스터. 사진=보자기아트협회 대구경북지회 제공
보자기 아트를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대구에서 마련된다.

3일 한국보자기아트협회 대구경북지회에 따르면 5~10일 대구 달성군 가창면에 있는 카페 오퐁드부아 티하우스에서 ‘보자기 아트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구·경북에서 활동 중인 협회 소속 1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통문화 예술인 보자기의 단순 물건을 싸고 묶는 매듭 기능에서 벗어나 새로운 콘텐츠와 아름다움을 구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수렴(收斂)’을 주제로 10인의 다양한 시각을 통한 보자기 아트를 공개한다.

또 전시 오픈일인 5일과 마지막 날인 10일 2회에 걸쳐 서예 국선 작가인 박기열(現 성주문화원 국장) 작가가 가로 4m, 세로 5m의 보자기에 붓과 먹으로 현대와 전통의 수렴의 의미를 담은 표현의 행위예술 퍼포먼스를 펼친다.

아울러 전시 기간 중 권금희 및 신선영 플로리스트의 플라워 아트 작품 전시, 방문객들을 위한 보자기 포장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갖는다.

정진경 보자기아트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은 “오퐁드부아라는 공간과 우리 전통의 보자기 아트가 만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새로운 또 하나의 멋진 작품이 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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