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사전예약 50대 4차 접종 시작
  • 손경호기자
8월 1일부터 사전예약 50대 4차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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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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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 오후 서울시 관악구보건소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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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이번주 코로나19 4차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4차 접종 확대에 속도가 더해질 전망이다.

3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앞서 예방접종사이트를 통해 4차 접종을 예약한 50대 등 4차 접종 추가 대상자들의 예방접종이 8월 1일 시작된다.

모든 50대를 비롯해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 등은 지난 18일부터 당일 접종과 사전예약이 진행됐다.

지난 28일 0시까지 잔여백신 당일 접종 등으로 4차 접종을 완료한 50대는 33만304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4.7% 수준이다. 같은 날 예약률은 12.6%로, 사전예약을 통한 접종이 시작되면 접종률 상승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정부는 50대 3차 접종자의 96%가 접종 후 4개월이 지나 면역에 필요한 중화항체가 상당수 감소한 만큼 50대의 4차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50대에 자신도 모르는 기저질환자도 상당수인 만큼 추가 접종으로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을 적극 낮춰야 한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이번 접종에서는 mRNA 방식의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을 주로 사용한다. 단, 접종자의 의사에 따라 항원합성 방식의 노바백스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 당일 잔여백신 접종도 여전히 가능하다.

당국은 격리자 관리도 일부 개선한다.

8월 1일 검체채취자부터는 고령층 등 고위험군 확진자를 대상으로 매일 1회 전화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을 더이상 별도 관리하지 않는다. 대신 증상 발생시 즉각 검사·처방·치료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대면 진료를 받도록 적극 안내한다. 그동안 의료 현장에서는 집중관리군으로 모니터링을 받다가 오히려 치료제 투약 등 적정 치료시기를 놓쳐 중증으로 악화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국내 원스톱 진료기관은 총 8773개소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6749개소는 비대면 진료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전화 1통으로 증상 진료와 치료제 처방을 할 수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1000곳 수준인 치료제 공급 약국을 이번주에 20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먹는 치료제의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이번주 94만2000명분의 추가 구매 계약을 완료한다. 이 물량은 올해 하반기부터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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