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비 확보 잰걸음
  • 김우섭기자
경북도, 국비 확보 잰걸음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재부 잇따라 찾아 현안 사업 국비 반영 강력 요청
균형발전 지역활력 회복, 국가 차원 통 큰 지원 건의
불밝힌 경북도청신청사. 뉴스1
불밝힌 경북도청신청사. 뉴스1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일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예방하고 주요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지난달 25일 기재부 방문에서 김완섭 예산실장을 비롯한 각 소관별 심의관과 부서장 면담에 이어 예산실을 총괄하고 있는 2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내년도 국비 반영을 강력 요청하기 위해 찾았다.

도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 심의가 시작된 이래 전 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국비 확보를 위해 실국별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재부 설득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국민의힘-경북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정치권에서도 힘을 모아줄 것을 거듭 요청한 바 있다.

내년도 정부예산은 새 정부의 재정총량 관리목표에 따라 건전재정 기조 아래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구조조정이 추진되고 부처 예산안에 대한 재조정이 요구되는 등 어려운 여건이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소관부처 예산안에 반영된 사업 또는 사업 필요성은 인정받았으나 우선순위에 밀려 미반영된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반영을 적극 요구했다.

한편, 경북도는 기재부 심의가 마무리되는 8월 말까지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지역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고물가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 민생경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상황이 녹록치 않다”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지역에서 특색을 살려 집행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편성에 대한 틀을 바꿔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