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개막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김형동 국회의원, 최병욱 군의장, 도기욱·이형식 도의원, 부천시의회 부의장, 이학승 교육장, 이난희 예천소방서장을 비롯하여 군의회 의원 및 기관단체장, 관광객, 지역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윤창락 용궁순대축제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순대커팅식’이라는 이색적인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용왕님이 반한 그 맛! 용궁순대’를 주제로 제9회 예천용궁순대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50여년 전통의 용궁순대는 대한민국 1%의 막창을 써서 손으로 직접 빚는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부추, 파, 찹쌀, 한약재 등 10여 가지의 영양 많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축하 공연으로 박서진, 강혜연, 윤태화, 양지원, 정다한, 정혜린, 이소나, 양희나, 미나 등 국내 인기 트로트 특급가수들이 출연해 관람객들과 함께 즐기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기간에는 용궁순대, 영탁막걸리, 용궁토끼간빵 등 지역특산품 무료시식과 더불어 지역 예술인협회 공연, 농특산물 판매, 흥청망청 댄스타임, 용궁순대 레크레이션, 즉석 노래방, 하와이훌라춤, 난타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중에 개최한 예천용궁순대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