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5일 시청에서 문경 출신이며 뮤지컬 배우인 남경읍, 남경주 형제를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시의장과 시청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남경읍 배우는 1976년 데뷔해 올해로 연기경력 46년차로 뮤지컬 명성황후 햄릿 등에서 활약한 1세대 뮤지컬 배우로 연극 드라마 영화 하모니카 연주 등 많은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다.

남경주 배우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맘마미아 넥스트 투 노멀 시카고 위키드 등 40년 동안 총4000회 이상의 무대에서 공연을 했으며 대한민국 뮤지컬 대중화를 이끈 주역으로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두 배우는 위촉식에서“힘든 일이 있으면 요즘에도 고향 집에 가서 새 기운을 받을 정도로 문경은 제 모든 에너지의 원천”이며“고향 문경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고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우리 시 홍보대사 제안을 수락해 준 두 배우에게 감사드리며 문경 홍보에 함께 힘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