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무서, 희망브리지에 태풍 피해 극복 성금 기탁
  • 모용복국장
포항세무서, 희망브리지에 태풍 피해 극복 성금 기탁
  • 모용복국장
  • 승인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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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무서 전경.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포항세무서(서장 김상현)가 수재 의연금 340만원을 맡겨왔다고 27일 밝혔다. 포항세무서는 11호 태풍 힌남노로 경북 포항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하자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김상현 포항세무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성금 기부에 앞서 수해 지역을 네 차례 방문해 수해 복구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희망브리지는 주거?생필품 지원, 피해 복구 활동 등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건네준 포항세무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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