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마공원, 지역 랜드마크 육성 첫 삽
  • 기인서기자
영천경마공원, 지역 랜드마크 육성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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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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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145만2813㎡ 부지에 총 사업비 3057억 투입
관광·문화·레저·힐링 공간 조성… 말 산업 인프라 조성 기대
지난달 30일 개최된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 기공식. 사진제공=영천시
한국마사회가 지난달 30일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경마공원 사업부지에서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이만희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영천경마공원은 한국마사회가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 145만2813㎡ 규모의 사업부지에 총사업비 3057억을 투자해 1, 2단계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로 1857억을 투입해 5000석 규모의 관람대와 경주로, 마사, 동물병원, 수변공원 등 경마위주 시설을 건설한다.

이후 2단계에서 1200억원으로 루지시설, 승마아카데미, 가족캠핑장, 산책로 등 레저와 휴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영천경마공원 건설 사업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연장과 경마공원 주변개발 촉진 등 영천 개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마는 1차 산업부터 4차 산업을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써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영천시의 말 산업 인프라 조성과 말 산업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영천경마공원을 통해 레저세 징수에 따른 세입 증대는 물론 2단계까지 계획대로 건설·운영되면 1조8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75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지역의 난제였던 영천경마공원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된 것은 중앙부처, 국회, 경상북도, 한국마사회 등 관계자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 덕분이다”며 “영천경마공원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고 지역의 랜드 마크로써 세계적인 명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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