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 정몽주 선생의 고향 영천에서 펼쳐지는 시조창의 향연
제5회 회원 정기 발표회도 함께 열려
(사) 대한시조협회 영천시지회(회장 성영관)가 오는 17일 목요일 9시부터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 대강당에서 제1회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제5회 회원 정기 발표회도 함께 열려
경연 종목은 평시조, 사설시조, 질음시조, 명창 4개 부문이다.
시조창은 고려 말 사대부들이 삶의 여유와 여백을 담아 긴 호흡으로 엮어 시조 시에 곡을 올려 부른 노래이다.
시조창은 느림의 미학이라 불리며 독창적이고 예술성이 돋보이는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이다. 포은 정몽주 선생의 단심가와 퇴계 이황 선생의 청산은 어찌하여 등이 있다.
최기문 시장은 “포은 정몽주 선생의 얼과 혼이 담긴 임고서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조창의 매력이 널리 알려질 것”이라며 “한 곡의 시조에서 4~5가지의 각기 다른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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