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청년회의소 회원들
2년째 군고구마 구워 판매
지역 소외이웃 수익금 전달
울릉도 청년단체가 겨울철 별미인 군고구마를 직접 구워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미담이 되고 있다.2년째 군고구마 구워 판매
지역 소외이웃 수익금 전달
주인공들은 울릉청년회의소(회장 김은용) 회원들로, 이들은 1일∼23일까지 울릉 섬 지역에서 인구가 많은 울릉읍 저동리 울릉농협 지점 앞쪽과 울릉읍 사무소 앞 공터에서 군 고구마를 구워 팔아 모은 수입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해에는 회원 회비로 고구마 굽는 틀을 2개 구입해 울릉읍 사무소앞에서 직접 군고구마 판매를 12월 30일까지 벌여 400여만 원을 희망 2022년 나눔 캠페인에 성금으로 보내 주변을 따뜻하게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청년회의소 회원들의 본연의 활동이 힘들어지자 회원들이 합심해 군고구마를 군민들에게 판매하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2년째 이어가고 있다.
김은용 회장은 “회원들이 군민들에게는 별미를 제공하고 덕분에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봉사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