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두 번째 종합형 학생 안전체험시설… 안강초 45명 대상
최근 경북도교육청이 문을 연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몸으로 익혀갈 수 있는 안전체험교육장인 경주안전체험관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8일 경주안전체험관은 종합형 학생 안전체험시설로써 경주시 안강읍에 위치한 안강초등학교 전교생 45명을 대상으로 첫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학년에 따라 전체 4개 조로 편성해 전문경력관의 지도에 따라 수준별로 짜여진 안전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경주안전체험관은 경북에 건립된 두 번째 종합형 안전체험관으로 ‘성장하는 나·배려하는 우리·함께 여는 안전’을 지표로 삼아 경북 동남권인 경주시 옛 안강북부초등학교 부지에 건축면적 1만4096㎡, 연면적 549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완성됐다.
경주안전체험관에서 운영하는 학생안전교육 체험프로그램은 학교안전 7대 표준안에 따라 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응급처치, 생명존중 등 5개 영역의 25개로 구성돼 있다.
경주안전체험관은 계속적인 시범운영과 시설점검,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학생과 지역민을 위해 2023년 4월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안강초 김필례 교장은 “학생들이 학생안전체험교육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안전교육은 이론이 아니라 체험을 통해 몸으로 익혀야 함을 실감했다”며 “몸이 먼저 반응하는 안전교육 실시를 위해 경주안전체험관이 안전교육의 메카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