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보는 세상
포항시 북구 장량동에는 긴 언덕길이 있다.
2022년의 한 해의 끝자락 이른 아침.
길 한복판에 서보니 올 한 해도, 세월도 정체 없이 시원하게 이 길 따라 갔구나 싶다.
흔히 길을 간다고 이야기 한다. 세월도 간다고 말한다.
하지만 2023년 새해에는 세월이 온다고 해보자.
‘포항의 時代’, ‘포항의 歲月’이 온다고 마음 먹어보자.
인생의 길에도, 도시의 길에도 가는 길이 있으면 반대편에는 오는 길이 있다.
길은 길게 뻗어 있다. 세월도 그러하다. 글/ 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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