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사계절이 신나는 관광도시 만든다
  • 정운홍기자
안동시, 사계절이 신나는 관광도시 만든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23.0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문화·계절별 매력 담은
고품격 사계절 축제 육성 통해
새해 관광객 맞이 본격 추진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 위해
다양한 콘텐츠 확충 등 ‘총력’
지난 2019년 안동 벚꼭 축제장 모습
안동시가 관광거점도시 안동만의 특색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고품격 사계절 축제’를 육성해 2023년 관광객 맞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안동 고유의 문화와 계절별 매력을 담은 사계절 축제로 △봄에는 ‘민속축제’와 ‘봄꽃축제’ △여름에는 ‘안동 썸머페스티벌’ △가을에는 ‘국제 탈춤페스티벌 2023’ △겨울에는 ‘안동 눈빛 축제’와 ‘암산 얼음축제’를 진행해 사계절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는 생동감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열리던 민속축제를 분리해 봄의 대표 축제로 개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공백기를 가진 ‘안동 벚꽃 축제’를 안동 강변 벚꽃길 일원에서 개최해 각종 전시 및 조명쇼, 공연 등을 진행해 상춘객들의 발길을 모을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여름 축제인 ‘안동 썸머 페스티벌’은 전년보다 규모를 확장한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 개장, 물총싸움, EDM 파티 등을 통해 무더운 한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축제로 준비 중이다.

가을에는 안동의 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을 개최해 안동 하회 별신굿 탈놀이 공연, 해외 공연단 초청공연, 탈놀이단 공연, 각종 전시행사 등 볼거리와 탈춤 따라 배우기, 대동난장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동의 전통문화를 홍보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든다.

특히 안동시는 새로운 겨울 축제인 ‘안동눈빛축제’를 ‘암산얼음축제’와 연계해 눈썰매장, 먹거리 장터, 체험 및 플리마켓 등 자연과 추억을 활용한 가족형 축제로 생기 넘치는 겨울의 안동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사계절 축제가 일시적인 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작년부터 ‘페이백(payback)제도’를 도입해 축제장 입장권이나 축제장 내의 체험권 구매 시 안동사랑 상품권 또는 쿠폰을 지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또한 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의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확충하는 한편 경북 e-누리 상품판매 및 안동 호반나들이길 걷기행사 등을 통해 명품관광거점도시 안동을 대한민국 대표관광도시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