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관·단체장 모임 금요회, 신년 주요업무 논의
냉천 복구·침수지역 해소 방안 등 6개 사업 논의
냉천 복구·침수지역 해소 방안 등 6개 사업 논의
포항시 오천읍은 지난 27일 오천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요회를 가졌다.
이날 금요회에서는 새해 신년 인사와 올 한해 주요 업무에 대해 논의했다. 오천지역 기관 단체장은 이날 회의에서 작년 대비 37.7%로 증가한 오천 지역 주요 투자 사업비 627억원 편성예산과 관련해 포항시와 포항시의회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올해 시작한 오천읍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 방향, 태풍 ‘힌남노’ 피해 냉천의 항구적 복구, 원리 부영아파트 등 폭우 시 상습 침수지역의 해소 방안, 오천지역 발전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오천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파크골프장 조성 등 6개 대형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포항시 관련 부서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한보근 오천읍장은 “힌남노 태풍 피해로 인해, 홍수 조절과 냉천 유지수 확보를 위한 ‘항사댐 건설’이 탄력을 붙게 됐다”며 “오천지역 최대 현안인 환경시설 전면 재검토를 위한 포항시 ‘에코빌리지 프로젝트’추진과 오천지역 전 주민이 바라던 ‘사격장 이전’관련 행정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10년 이내 오천은 인구 10만의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반드시 현실화 될 것”이라며 “오천이 다시 한번 일어나는 원년이 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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