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시윤은 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감독 임성용) 언론시사회에서 “저는 멜로에서 상대와의 케미는 결국 관객분들이 응원할 수 있어야 하고, 자기를 잘 투영시키고 대리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아씨가 출연이 예정된 상태였고 시놉시스를 봤을 때 인아 배우에게 어울리고 빛이나겠다 했다”며 “이게 결국 저와의 케미인데 제 역할 자체가 너드남에 찌질한 남자인데 인아씨와의 호흡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용기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또 윤시윤은 “시나리오에서 ‘향기’라는 에피소드가 재밌었던 것 같다”며 “요즘 장르물이나 메시지가 무거운 것들 위주로 관객분들이 찾으시다 보니까 가벼운, 연기적으로 힘을 뺄 수 있는 가벼운 장르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시나리오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는 일도 연애도 마음 같지 않은 창수(윤시윤 분)와 모든 걸 가졌지만 연애는 쉽지 않은 아라(설인아 분), 두 사람의 앞에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향수가 등장하며 펼쳐지는 마법 같은 로맨스 영화다. 오는 8일 개봉.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