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전거 도시 1번지 상주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17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자전거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상주시민 누구나 자전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 자전거보험을 매년 1년 단위로 계약하여 보험을 보장하고 있다. 피보험자는 상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과 상주시민 외에 공영자전거 이용자이고 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되어 혜택의 대상이 된다.

보장내용은 상해 시 최대 50만원, 입원 시 20만원, 후유장해시 1000만원, 사망시 1000만원, 벌금 최고 2000만원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까지 청구 가능하고 증빙서류를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보험을 지속할 계획이며 더불어 건전한 자전거 문화 조성과 안전을 위해 관련 시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