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신사업 적극 발굴하라”
  • 김우섭기자
“신기술·신사업 적극 발굴하라”
  • 김우섭기자
  • 승인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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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비확보 전략 보고회
지역위기 극복·미래 동력 마련
주요 건의사업 추진현황 점검
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공조
각종 분야 예타사업 지속 발굴
정부예산 반영 행정력 집중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도는 23일 도청 원융실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연초 업무보고를 통해 설정한 내년도 국비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그간 발굴한 주요 건의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예산순기에 따른 단계별 사업별&실국별 대응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경북도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 9514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글로벌 경기위축, 정부의 건전재정기조 유지 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는 올해에도 실국별 국비건의사업 11조 6000억원을 시작으로 정부 예산편성시까지 추가 신규건의사업 지속 발굴과 공모사업 응모 등으로 국비확보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보고회는 실국별 건의사업 추진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주요 전략사업별 각 부처 진행상황 및 문제점과 그에 따른 대응논리를 점검하고, 부처 국회 대응전략을 공유하는 등 2024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세부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내년도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문경점촌선(문경~점촌~김천), 메타버스 디지털미디어 혁신허브 구축, 경상북도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메타버스 콘텐츠혁신센터 및 창작클러스터 조성, 경상북도 안전체험관건립 등이다.

또 경북도는 현재 논의된 건의사업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별 중점과제와 투자방향을 분석해 지역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신규사업 및 다양한 분야의 예타사업을 발굴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회의를 적극 활용해 부처 간, 지역 국회의원 간 다양한 공조전략을 펼쳐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다.

한편,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은 4월말까지 소관부처로 신청하고 5월말까지 부처 심사를 거쳐 기재부로 제출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정부에서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을 감안해 내년에도 건전재정기조를 유지할 것 보여, 그 어느 때보다 국비확보 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한 푼의 국비라도 더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기술 신산업 발굴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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