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해경에 적발된 암컷대게(일명 빵게)3000여마리가 구룡포 D수산 앞에서 방류를 기다리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20일 불법 포획한 암컷대게(일명 빵게)를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고 있던 박모(39)씨를 수산자원보호령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룡포 D수산 대표인 박씨는 자신이 판매 할 목적으로 불법 포획한 암컷대게(3000여 마리)를 사들여 자신의 수족관에 보관해 온 혐의다.
경찰은 박씨에게 암컷대게를 판 불법포획자의 신원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날 압수한 암컷대게 3000여 마리는 구룡포 해상에 방류했다.
한편 해경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223건(14만여마리)의 암컷대게 불법포획을 적발했다. /문상환기자 sh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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