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차세대 금융시스템 개설을 위한 시스템 전환 작업으로 78시간 동안 모든 금융거래 서비스를 멈춘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모바일·폰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우체국 자동화 기기(ATM·CD)를 이용한 거래 △우체국 체크카드와 현금카드 사용 거래 △타 금융기관에서 우체국 계좌를 이용한 입금·출금·이체 등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없다.
우정사업본부는 어린이날 연휴 기간 꼭 필요한 현금은 4일까지 미리 인출하고 부동산 대금 등 중요한 결제자금은 사전에 미리 이체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카드 분실 등 각종 사고 신고는 우체국 콜센터를 통해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체국 금융거래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점을 양해 바란다”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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