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전입창구는 평소 바쁜 일상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가 다수인 곳을 방문해, 인구정책 홍보와 함께 현장에서 전입신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책사업이다.
특히, 학업을 위해 타 지역에서 이동해 시에 실거주하고 있는 학생 중 일부는 전입신고 의무를 몰라 전입신고를 미루는 경우가 있다.
전입신고는 주택임대차보호법상의 권리 보호와 지원금 혜택을 위해서 필수적인 절차이다.
시는 이날 동양대 대동제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전입신고와 지원금 접수, 건강보험 추가증 신청을 대행하는 편의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시가 추진하는 지역대학 재학생 지원사업과 전입 시책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 축제 분위기에 맞게 전입 창구 내에 각종 미니게임 등 즐길거리를 갖춰 축제를 참가한 학생들이 전입 창구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시는 타 시, 군, 구에서 영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이전하고 지역대학에 입학한 대학생에게는 기숙사(전월세)비를 매년 100만원씩 재학기간(4년기준 400만원) 동안 지원하고, 영주지역 출신이 지역 대학에 입학하면 생활자금으로 매년 50만원씩 재학기간(4년 기준 200만원) 동안 지원한다.
아울러, 출장 전입창구를 통해 전입신고 한 학생 및 임직원은 별도 신청 없이 6개월 후 전입지원금(영주사랑 상품권 30만원)을 일괄 지급한다.
김한득 총무과장은 “시는 관내 대학생들에게 영주시민이 되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안내하고 전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각종 행사와 연계해 인구정책 홍보와 주민편의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과 4월 동양대학교(198), 경북전문대학교(45),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전입 창구’를 통해 총 243명이 주소를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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