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빛 물든 영주 소백산서 철쭉 즐기자
  • 이희원기자
연분홍빛 물든 영주 소백산서 철쭉 즐기자
  • 이희원기자
  • 승인 2023.0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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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소백산철쭉제
피아노 공연·열기구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선봬
영주 소백산 비로봉과 국망봉 정상 철쭉 군락지에 개화를 시작했다.

영주 소백산 비로봉과 국망봉 정상 군락지에는 23일 현재 봄의 대명사 철쭉이 개화와 함께 산악인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지난 17일 연화봉(1383m)을에서 개화를 시작한 연분홍빛 철쭉이 지난 주말부터는 비로봉(1439m)을 거쳐 국망봉(1420m)까지 개화를 시작했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진 것으로, 5월 넷째 주 주말(27~28일)에 만개가 예상된다. 올해는 봄 날씨가 따뜻해 소백산 정상 군락지에서 개화를 기다리는 철쭉 꽃봉오리가 지천이다.

영주시는 철쭉 개화시기에 맞춰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소백산과 서천둔치 일원에서 2023영주 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다.

이번 철쭉제는 ‘知(지)·好(호)·樂(락)알리고, 느끼고, 함께 즐기는 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시민이 주체적으로 영주 고유의 문화를 느끼고, 축제를 즐기고,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겠다는 의미이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소백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피아노 공연 ‘비바, 클래식 with 소백산’을 통해 등산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철쭉! 땀으로 스며들다!(클라이밍 & 어드벤처 체험)’, ‘철쭉의 낭만! 열기구&문보트’, 영화 상영 등 쉽게 접하기 힘든 다채로운 체험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봄철 나들이객 발길을 모을 계획이다.

조낭 홍보기획실장은 “소백산 철쭉 개화시기가 지난해 보다 1주일가량 빨라져 철쭉제가 열리는 석가탄신일 연휴(27~29일)까지 정상군락지에서 연분홍 철쭉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주말까지 영주에 오셔서 철쭉도 구경하시고 맛있는 향토음식도 많이 드셔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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