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여성의소대, 반찬나눔 봉사

독거노인·취약계층 전달

영주소방서와 여성의용소방대는 23일 영주1동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영주소방서장 및 영주여성의용소방대원이 거동이 어려운 노인과 취약계층 권모(여·85)어르신 등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손수 만든 밑반찬 등을 전달했다.

반찬을 전달바은 권 어르신 등은 “나이든 사람들은 문밖출입이 어려운 탓에 늘 반찬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소방서 관계자들이 반찬을 가져다줘 어려움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영주여성의용소방대는 매주 직접 요리한 반찬 등의 음식을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위 사람들에게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의소대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활력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했다. 이어, “계속해서 관심과 나눔의 실천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동장은 “바쁜 가운데도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한 소방서장님 및 의용소방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했다. 또 “어려운 이웃에게 영양 반찬으로 식사하도록 해줘 고맙고 따뜻한 마음이 각 가정에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