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의원은 6월부터 시행할 안동시의 공사 수의계약 총량제의 시행에 앞서 공공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으로 보완해야 할 사항을 제안했다.
손 의원은 “수의계약 총량제 대상을 물품의 제조·구매, 용역까지 확대하고 관내 업체 자료를 경북 23개 지자체와 공유해 동일 업체의 수의계약 건수를 제한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라며 “제한경쟁입찰, 지명경쟁입찰 과정에서 제한요건에 문제가 없는지 수시로 실태를 파악하고 의회에 수의계약 행정사무 전수조사팀을 구성해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에 따른 법적 근거와 조례를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손 의원은 “지역 업체들은 불안정한 세계정세와 함께 고물가·고환율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어려한 현실 속에 안동시의 각종 공사나 물품 구입 및 용역계약을 지역 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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