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세계선수권대회 정조준…실제와 유사한 세트장 설치해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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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세계선수권대회 정조준…실제와 유사한 세트장 설치해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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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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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유사한 환경에서 스페셜 매치를 진행 중인 양궁 대표팀. (대한양궁협회 제공)

한국 양궁이 본격적으로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2023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대비, 진천선수촌에서 3차례에 걸쳐 스페셜 매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스페셜 매치는 경기장 시뮬레이션과 미디어 환경 적응을 목표로 진천선수촌 양궁장에 특별 세트장을 설치해 진행한다.

세트장은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경기장과 유사한 환경 조성을 위해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의 정문 오륜기 탑을 실제 모습과 유사하게 별도 제작했다. 또한 세계선수권대회 구조물 디자인을 적용해 현실감을 더했다.

지난 28일 막을 올린 1차 스페셜 매치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2차 매치는 6월26일부터 6월29일까지 각각 리커브 국가대표 상비군, 컴파운드 국가대표 2진 선수단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


마지막 3차 매치는 7월13일부터 7월15일까지 3일간 대학 대표팀과 경기를 펼친다.

김성훈 양궁 국가대표 총감독은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는 내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며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에 앞서 환경 적응력은 높이고 심리적 부담감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다.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리커브 남, 녀 팀이 단체전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개인, 단체, 혼성단체 등 5개 전 종목 참가 자격을 조기에 획득할 수 있다.

한편 2023 베를렌 세계선수권대회 이후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대비한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스페셜 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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