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재난 취약지역 철저히 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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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재난 취약지역 철저히 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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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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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시작됐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취약시설과 지역에 대해 위험 경보를 내리고, 신속하게 대피와 출입 통제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각 관계기관에 철저히 점검하고, 재차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에는 집중호우로 반지하 주택이 침수되면 인명 피해와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는 또다시 이 같은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여간(2018~2023.6월 현재) 산사태 취약지 내 거주민은 2018년 6만5905명에서 2019년 6만7690명, 2020년 6만9302명, 2021년 7만2174명, 2022년 7만2326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2023년 6월 현재는 7만2231명이다. 산사태 취약지역은 2018년 2만5545개소에서 2019년 2만6238개소, 2020년 2만6484개소, 2021년 2만6923개소, 2022년 2만7400개소, 2023년 6월 현재 2만7948개소로 매년 증가했다.

특히 올해 6월 현재 지역별 산사태 취약지역은 경상북도 4935개소를 비롯해 강원도 2892개소, 전라북도 2311개소, 경상남도 2293개소, 경기도 2242개소, 전라남도 2,216개소 순이다.

같은 기간 산사태 취약지역 내 거주민은 경상북도 9977명, 경기도 9572명, 경상남도 8472명, 전라남도 6913명, 충청북도 6033명, 강원도 4718명, 부산시와 전라북도가 각각 4088명, 충청남도 3919명 등의 순이다.

한편,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발생한 산사태 피해 건수는 2018년 381건, 2019년 1,644건, 2020년 6175건, 2021년 190건, 2022년 1278건으로 총 9,668건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른 인명피해(사망)는 12명, 총피해복구액은 4791억 400만원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피해 현황은 경상북도의 피해 건수가 2156건(피해복구액 760억 400만원), 강원도 피해 건수 1635건(복구액 534억5800만원), 충청북도 1486건(복구액 738억6000만원), 경기도 1273건(복구액 716억3700만원), 전라북도 994건(복구액 729억 64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여름 엘니뇨 등 기상이변에 따른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장마 기간 중 산림 연접지 생활권에 대한 항시 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사방댐 시설 및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해야 한다. 사후 약방문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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