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뿌리기로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영천시가 유래 없는 폭염에 대비해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와 읍·면 소재지 주요도로에 노면물뿌리기 작업을 탄력적으로 실시한다.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폭염특보 발령 시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6.7톤 살수차 1대, 15톤 덤프 1대와 민간 살수 차량 1대를 투입해 폭염에 대비한다는 것.
기상청은 여름철인 6월~8월 일 최고기온이 이틀 이상 33도가 넘을 경우 폭염주의보와 35도 이상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시는 폭염에 대비해 주의보나 경보 발령 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회~3회 살수 작업을 왕복으로 시행한다.
살수 구간은 단포교에서 영천시청 구간, 영양교에서 강변도로 구간, 영동교네거리부터 영천역 구간을 포함한 주요 간선도로 7개 노선 31km이다.
읍·면소재지 주요도로는 4개 노선 16km이다.
안전재난하천과와 협업해 차량 1대를 임차해 코아루아파트에서 완산교까지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의 이상 변형인 포트홀 발생, 도로표층 밀림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즉시 보수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선제 대응해 도로에서 발생 할 수 있는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도로 살수로 폭염 피해 예방과 도로 위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등 시민이 더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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