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군위군 편입 기념식 가져
전국 첫 모범 편입 사례 평가
홍 시장 “3대 도시 영광 되찾고
미래 50년 위한 초석 다질 것”
‘대구시 군위군 시대’의 역사적인 서막이 올랐다.전국 첫 모범 편입 사례 평가
홍 시장 “3대 도시 영광 되찾고
미래 50년 위한 초석 다질 것”
대구시는 3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800여 명의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기념식을 열어 축하했다.
군위군 대구시 편입은 국가 정책적 목표로 이뤄진 기존 편입 사례와는 달리 지방자치단체 간 합의로 이뤄진 전국 최초의 모범적인 편입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날 기념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진열 군위군수, 김용판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군위군 주민 300여 명과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과 함께 활약 중인 대구 및 군위 의용소방대원 100여명, 대구시 교육 인사 100여명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딤프 뮤지컬스타’ 출연진의 공연을 시작으로 군위군의 대구 편입 추진 경과를 담은 주제 영상 상영과 웰컴 세리모니, 기념사, 축사, 기념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펼쳐졌다.
주제 영상은 군위군의 대구 편입 추진 경과 및 ‘대구시 군위군’에서 힘차게 비상하는 대구 미래 50년의 비전을 담아냈다.
웰컴 세리머니에선 군위군민 대표 2명이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군위군 브랜드 슬로건인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목판을 전달하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들에게 대구시의 새 식구가 된 것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꽃목걸이를 전달했다.
축하 공연에선 대구 미래 50년의 주역인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및 군위소년소녀합창단이 ‘꿈을 이루자’와 ‘대구찬가’를 합창하며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로 편입되는 군위의 광활한 대지는 대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 군위군이 한반도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고 미래 50년 번영을 위해 대구가 다시 한번 일어서는 ‘대구 굴기’의 중심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군위군을 활용해 대구경북신공항, 첨단산업단지 및 에어시티를 조성하는 등 대구 미래 50년 번영의 토대 마련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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