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은 6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를 게임 스코어 4-1(9-11 11-9 11-9 11-8 11-7)로 꺾고 우승했다.
신유빈은 처음 맞대결을 펼친 쇠츠에게 첫 게임을 내주며 고전했으나 이후 2게임부터는 상대의 구질에 완벽히 적응, 내리 네 게임을 따내며 역전승했다.
신유빈은 앞서 전지희와 짝을 이뤄 출전한 복식 결승에서도 최효주-김나영 조를 3-2로 누르고 우승,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부상으로 1년6개월 가까이 공백기가 있었던 신유빈은 최근 완전히 상승세를 탔다.
2023 세계탁구선수권에서 여자 복식 은메달을 땄던 신유빈은 이어 열린 컨텐더 라고스에서 단식과 복식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를 통해 두 번째 2관왕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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