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농협지점에 근무하는 A씨는 최근 은행을 방문한 고객이 고액5000만원을 인출하려하자 사용처와 목적을 묻자 밝히지도 않고 현금과 수표를 나누어 인출하려는 것을 의심 하고 인출을 지연함과 동시에 즉시 112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또 다른 유공자는 택시기사로 근무하는 B씨로 승객으로 탄 또 다른 피해자가 아들이 납치되어 당장 구미로 가서 2000만 원을 줘야한다 는 이야기를 듣고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임을 직감하고 관할파출소로 인계해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확인 소중한 재산 을 지킬 수 있었다.
김정란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범죄 특성상 한 번 피해를 입으면 회복이 어렵지만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으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보이스피싱 범죄에서 안전한 문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