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개막하는 ‘2023년 대구치맥페스티벌’과 동시에 대구 동구 평화시장 일원에서도 또 다른 치맥페스티벌이 열린다.

대구농축산식품발전협회와 평화시장닭똥집명물거리상우회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닷새간 지역 내 평화시장에서 ‘2023 대구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치맥페스티벌’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한 행사로 대구 동구지역 대표 먹거리인 닭똥집 요리를 메인으로 내세워 여러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이는 축제다.

축제에선 소상공인 노래경연대회, 동구 지역예술인 한마당,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31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초청가수 축하공연 및 경품 추첨 등이 마련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치맥축제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닭똥집 명물거리를 찾아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