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시민과 함께 과거를 공유하는 창구 역할을 확대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1일, ‘당신의 추억을 기록해 드립니다’를 주제로 ‘상주 역사기록 찾기 공모전’을 펼쳤다.

이번 공모전에서 총 34명의 졸업앨범, 반적부, 경작대장, 새마을 지도일지 등 183점의 기록물이 응모됐다.

이 가운데 25명이 수상했으며 선정된 대상은 석순태 씨의 1947년 상주 상산 공립 국민학교 졸업사진과 1948년 서문동 천주교회 기념사진 등이 선정돼 상주시의 옛 문화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응모한 기록물은 시청 홈페이지와 연동해 옛 상주의 모습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좋은 기회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