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각들 대구 도심서 힘차게 달린다
  • 정혜윤기자
전국 건각들 대구 도심서 힘차게 달린다
  • 정혜윤기자
  • 승인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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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10일 대구스타디움서 개최
16개 육상종목서 자웅 겨뤄
12개 시·도서 300여명 참석
‘2023 대구전국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도로경기 코스. 사진=대구시 제공
전국의 육상 분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대구에 모여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자리가 펼쳐진다.

대구시는 대한육상연맹, 대구육상연맹과 함께 1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한체육회장배 2023 대구전국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까지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참가 접수를 받은 결과 전국 12개 시·도에서 선수단, 임원 등 300명이 신청을 했다. 이들은 16개 종목(남·여 트랙 4, 필드 3, 로드레이스 1)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에서 생활체육을 목적으로 등록한 35세 이상 남·여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대회 세부 종목으로는 △남·여 트랙경기 100m, 400m, 800m, 400mR △필드경기로 높이뛰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로드레이스 부문은 10㎞ 경기 등 총 16개가 치러진다.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하는 10㎞ 로드레이스 경기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출발해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미술관을 돌아 다시 대구스타디움으로 도착하는 순환 코스로 진행된다. 이 때문에 주변 도로인 유니버시아드로, 미술관로, 전설로 일부 구간에 대해 오전 7시 50분부터 10시까지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대구시는 이 대회가 오는 2026년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최를 앞두고 사전 점검 성격의 시범경기로 치러진다고 설명했다. 또 동호인 대회 개최를 통해 육상 종목 활성화 분위기를 만들고, 육상 인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권두성 대구시 체육진흥과장은 “대구전국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참가를 위해 육상도시 대구를 찾는 전국의 육상 동호인들을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육상이 더욱 활성화되고 다가오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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