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산불 진압 로봇’ 출품
험한 산악지형서 안정 주행
장애물 스스로 극복해 호평
험한 산악지형서 안정 주행
장애물 스스로 극복해 호평
국립금오공과대학교 학생들이 ‘2023 서울테크 지능로봇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기계시스템공학과 지능로보틱스연구실(지도교수 주백석) 소속의 김재원, 이성우, 이영준, 이장협 학생이다. 이들은 이번 대회 ‘KIT-IRL’팀을 구성, 원격 산불 진압 로봇’을 출품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KIT-IRL팀이 내놓은 로봇은 산악지형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소방 로봇이다.
8-Wheel robotic platform과 같은 링크 기반의 바퀴 구동계를 적용해 평탄하지 않은 산악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로봇이 주행 중 장애물을 만나 교착 상태에 봉착하면 스스로 극복하지 못하는 한계점을 극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창작로봇 부문’은 로봇 구조의 독창성과 활용성 부분을 중점으로 평가받는다.
팀장을 맡은 이장협 학생은 “팀원들의 열정과 협력 그리고 주백석 지도교수님과 연구실 선배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 덕분에 3년 연속으로 이어지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일상에서 편리함을 주는 로봇에서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화재 및 재난 속에서 인간을 대신해 생명의 가치를 실현하는 로봇을 기획 및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는 2020년에는 특허청장상을, 2021년과 2022년에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올해 3년 연속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