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협약 일부 내용 보완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변경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변경
영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임대주택 공급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영천시 성내동 영천여고 동편 8910㎡(2700평) 규모의 부지에 공공임대주택을 건설·공급하는 사업이다.
2020년 12월 영천시와 LH 간의 실무협의 절차를 거쳐 사업 규모 등을 확정하는 시행협약을 체결했으나 지지부진한 채 진척에 난항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 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 규모 조정, 임대유형 변경 등 시행 협약의 일부 내용을 보완하게 됐다며 시와 LH 간의 상호 협력관계 및 지원체계 등을 재규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변경의 주요 내용은 사업 규모가 기존의 140호에서 110호로 조정되며 임대유형은 기존의 국민임대·행복주택에서 영구임대주택을 포함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변경된다. 통합공공임대주택 전환으로 인해 입주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소득계층과 연령층이 동질의 주거 서비스와 입주의 형평성, 거주의 지속성을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
한편 LH는 오는 30일께 국토교통부에 주택건설사업계획을 포함한 통합인허가를 신청·접수하는 등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성내동 일대에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함을 물론 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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