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북관광산업 교류전 참가
800년 전 리 왕조와 인연 소개
베트남 현지인에 큰 호응 받아
봉화군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3 호찌민 국제경북관광산업 교류전’에 참가해 국내 유일의 베트남 리 왕조 유적지와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홍보했다. 800년 전 리 왕조와 인연 소개
베트남 현지인에 큰 호응 받아
총 4가지의 카테고리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 홍보관( 경상북도 홍보 및 체험 이벤트) △경북관광 체험존(한복, 한옥, 한식, 한지, 한글, 경북문화유산, 베트남 리 황조 홍보관) △경북 대학 참여 부스(구미대, 금오공과대, 경운대, 경일대, 안동대, 경주대 등 소개) △기업참여부스(네이쳐포스, 셔민프레시, 웰빙바이오, 권도영알로에, 안동병원의 기업홍보 및 물품 판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봉화군은 800여년 전 베트남 리 왕조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베트남 리 왕조 홍보부스’를 운영해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일원의 베트남 리 왕조 유적지인 충효당, 재실, 유허비 등을 소개하고 후손인 화산이씨 관련 서적 및 계보도 전시, 미디어를 통한 주한베트남공동체 활동 영상, 이용상 뮤지컬 실황 영상 등을 송출해 호치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봉화군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홍보해 베트남 정부와 기업, 베트남인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2017년 호치민-경주 세계문화 엑스포에서 베트남 리 왕조 이용상 왕자가 언급된 후 국내 유일의 베트남 리 왕조 유적지가 있는 봉화가 큰 관심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