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문화전당, 내일 2차례 공연
탄탄한 스토리, 무대·안무 호평
대구에서 재미와 감동, 힐링의 요소를 모두 갖춘 웰메이드 뮤지컬이 공연된다.탄탄한 스토리, 무대·안무 호평
30일 남구 대덕문화전당에 따르면 12월 2일 오후 3시 및 7시 두 차례 드림홀에서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을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과 스포츠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던 전설의 리틀 농구단(작 박해림, 곡 황예슬)은 탄탄한 스토리와 라이브 밴드의 리드미컬한 연주, 마치 코트를 옮겨 놓은 듯한 무대, 농구 경기의 역동성을 담은 안무 등으로 호평받고 있는 창작 뮤지컬이다.
지난 2016년 초연 이후 2017년 중국 베세토 연극제 초청, 2018년 대학로 공연, 올 7월 일본 도쿄 프리뷰 공연 1500석 전석 매진 등 꾸준한 흥행을 기록하며 한국 창작뮤지컬을 대표하는 흥행작으로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작품은 학교에서 괴롭힘과 왕따를 당하는 수현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친구들의 괴롭힘을 피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수현이 학교를 맴도는 귀신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요청에 따라 폐지 직전의 농구단에 가입해 리틀 농구대회에 참가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작품의 모티브가 대구지하철 참사 때 친구를 잃은 이야기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대구 공연이 갖는 의미가 더욱 특별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공연 입장권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남구 구민, 수험생, 실버(노인)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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