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혈까지" 최양락·팽현숙, 대단한 각오로 '깐죽포차' 오픈
  • 뉴스1
"하혈까지" 최양락·팽현숙, 대단한 각오로 '깐죽포차' 오픈
  • 뉴스1
  • 승인 2023.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N ‘깐족포차’
사진=MBN
사진=MBN
사진=MBN
최양락, 팽현숙, 유지애, 이상준(왼쪽부터) 사진제공=MBN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굳은 각오로 ‘깐족포차’를 오픈했다. 음식점 운영 경력만 34년차 팽현숙의 요리와 최양락, 이상준의 ‘깐족’ 개그, 유지애의 막내미로 손님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MBN 새 예능 프로그램 ‘깐죽포차’ 제작발표회는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코미디언 최양락, 팽현숙, 이상준, 가수 유지애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팽현숙은 “나는 옆에서 보조 역할을 했는데 한식, 양식, 중식, 일식 국가자격증이 다 있고 음식점을 34년차 운영하고 있다”라고 포차 운영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10번 이상 (음식점이) 망했는데 굴하지 않고 도전하고 있다”라며 “최양락씨가 ‘깐족포차’로 성공 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촬영할 때 10시간 이상 뒤에서 서있었다”라고 했다.

팽현숙은 “1~3회 찍을 때는 괜찮았는데 4~6회 찍을 때 촬영끝나고 저녁에 자는데 하혈했다, 너무 힘들었다”라며 “그 정도로 열심히 했고 최선을 다했다, 이거 아니면 죽는다는 정신으로 촬영에 임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함께 오랫동안 부부이자 코미디 콤비로 활약한 비결을 묻는 질문에 최양락은 “팽현숙씨의 비결은 다른 여자 연예인들에 비해서 가식이 없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과감하게 한다”라며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보여준 스타일은 아니고 제가 (팽현숙씨를) 주방으로 빼서 마스크로 씌워 말을 10분의 1로 줄었다, 차별화된 팽현숙씨를 볼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날 팽현숙은 부부 금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최양락씨는 충청도, 저는 경상도”라며 “경상도와 충청도가 만났으니 얼마나 힘들어겠나, 최양락씨도 저도 서로 많이 배려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 믿음인 것 같다, 특히 남자도 잘해야 하지만 아내가 많이 참고 인내하면 결혼 생활은 꾸준히 갈 수 있다”라며 “우리 둘만의 문제는 제가 99% 참았다, ‘미안해 내가 잘할게 용서해줘’를 입에 달고 살았다”라고 했다.

‘깐죽포차’ 막내로 참여한 그룹 러블리즈 유지애는 “아이돌 생활을 하다보니 일해본 적이 없는데 ‘깐죽포차’에서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했다, 힘든 상황도 있었지만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 아르바이트를 해본 소감에 대해 “세상에 쉬운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영광스럽게도 재밌고 좋은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었다”라며 “오랜만에 하는 예능이어서 팬분들도 기대를 많이 할 수 있지 않나, 팬 기대에 못미치는 일 없게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상준은 “카메라를 보면 알겠지만 최양락 팽현숙 선배님이 티격태격하는게 그대로다, 이런 티격태격으로 카메라가 있든 없든 지내신 것 같다”라며 “이 모습이 싸우신 게 아니고 선배님들이 살아가는 모습이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여졌다”라고 했다. 이어 “(이 모습을 보고) 저도 처음으로 개그우먼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두분이 추천해주셨는데 남은 게 이국주 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국주씨에게 전화했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팽현숙, 최양락, 이상준, 유지애는 ‘깐죽포차’의 성공을 약속하며 큰 절로 제작발표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깐죽포차’는 팽현숙에게서 독립한 초보 사장 최양락의 포차 운영 도전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토크쇼로 오는 16일 오후 8시20분 처음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