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 패러글라이딩 시설 조성 본격화
  • 이희원기자
영주댐 패러글라이딩 시설 조성 본격화
  • 이희원기자
  • 승인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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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완공 목표로 25억원 투입
강동리 일대 이착륙장 등 조성
자연환경 중점 체험관광 개발
영주댐 주변지역 명소화 추진
체류형 관광도시 재도약 기대
영주댐 상공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영주시가 푸른 용의 해를 맞아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의 도약을 하기 위해 패러글라이딩 시설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해 준공된 영주댐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주변 지역을 명소로 만들어 관광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관광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시는 경북도의 산림레포츠시설 조성계획 승인을 시작점 삼아 영주댐 패러글라이딩 시설 조성사업을 25억(도비 50%, 시비 50%) 예산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패러글라이딩 시설 조성사업은 평은면 강동리 일대 2만5000여㎡ 규모로 패러글라이딩 이, 착륙장, 진입로, 풍향 표시기, 시설, 안전표지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 진행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패러글라이딩은 마니아층이 두터운 레저스포츠로, 전국 각지의 패러글라이딩 마니아들과 패러글라이딩을 버킷리스트로 꼽는 엠지(MZ)세대까지 유입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기존의 전통문화 인프라에 체험관광을 더해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광객들이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숙박시설을 확충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영주댐 준공과 더불어 지난달 KTX-이음이 서울역까지 연장 운영됨에 따라 어디서든 쉽게 닿을 수 있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마련했다”며 “영주댐 중심의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과 기존의 다양한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해 영주 관광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 산림레포츠시설 조성계획은 도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승인받은 것으로, 시는 영주댐을 중심으로 짚라인과 어드벤쳐 캐슬을 비롯한 스포츠 콤플렉스와 다양한 친수 중심의 체험형 익스트림 스포츠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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