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선거구 총선 출사표
최경환 전 재정기획부 장관이 29일 오전 11시 경산역 광장에서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400여 지지자들 앞에서 5선 도전 의지를 밝힌 최 전 의원은 “자신을 키웠고 경산이 필요로 하는 일꾼 최경환은 경산 발전과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일했습니다. 저는 고향과 국가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여러분의 사랑을 지금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3개월간 경산 15개 읍면동을 구석구석 누비면서 인사를 올리고 지난날 땀과 열정을 쏟았던 경제현장도 둘러봤다” 며 “멈춰선 경산발전을 위해 할 일이 태산같다는 시민들의 요청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시간 (제가)경산을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로 만들었다” 며 “경산에 3조사업을 추진하고 3만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 30만 자족도시를 완성하고 경산 경제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멈춰선 경산발전, 다시 뛰게 하겠다”며 공약했다.
그는 “공정한 경선 기회가 보장된다는 그런 신호가 오지 않는 한 복당은 무의미하지 않겠냐”며 “그런 것들이 보장이 안 되는 그 상황에서 복당 신청은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최경환 예비후보는 제 17대부터 20대까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경제학박사로 경제통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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